오늘도 어김없이 주남저수지 뚝방길을 라이딩했다. 픽시를 타고는 절대 차도로 안 나간다는 철칙이 있다. 브레이크가 있던 없던 상관없다.
나의 건강을 위한 라이딩이기에 욕심도 없다.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밥맛 좋을 정도로 탄다.
그게 낙이다.
창원pkj자전거피팅연구소
자전거 피팅의 과학화 박광진 박사가 책임집니다.
26/04/2026
주말 근무 후 급 라이딩🙀
해가 길어 날이 밝아 좋았다.😸
이 흐름이라면 평일 리이딩도 가능할듯...😹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코스모스길
#진영
#경륜선수출신
#박광진프로
25/04/2026
"자린이"라는 용어
"자린이"라는 용어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로 많이 쓰인다. 한마디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 무리 전체를 사회악으로 보는 시각인 듯 싶다.
한때 환경을 생각한다고 자전거를 많이 타라고 공공연히 떠들어 댔다. 매스컴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난리였다.
그랬던 자전거 타기가 어느 순간부터 사회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가장 이슈가 된 사건은 자전거동호회가 무리지어 도로를 점거하면서 라이딩을 했던 것이라고 추정된다. 뉴스에서도 대거 특필하면서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각인시켰다.
참고로 프로선수생활을 했던 필자는 선수시절부터 왠만하면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는 훈련하지 않았다. 왜냐면 매년 꼭 1명 이상의 선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자전거도로에서 훈련하였다.
좀 전에도 SNS에서 자전거타는 무리를 지나가는 차가 가까이 붙어 낙차시키는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댓글도 보았다. 십중팔구 자라니에 대한 욕설밖에 없었다. 악플다는 군중들의 흐름에 앞다투어 댓글로 테러 하기 바밨다.
지금부터 필자가 하는 말은 색안경을 벗고 읽어줬으면 좋겠다. 먼저 자전거타는 입장에서 말해보겠다. 물론 필자도 운전을 하고 도로에서 자전거타는 무리를 만난다.
앞서 본 영상에서 내리막을 내려가는 영상이었는데 왜 갓길에 자전거 길이 있는데 도로 중앙으로 타고 내려가는가이다. 이는 내리막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보지 않은 비 라이더의 시각에서의 댓글들로 보였다.
첫째, 실제로 자전거길이 길 가에 있긴 하지만 막상 그 길로 타고 가면 길도 울퉁불퉁하고 내려가다 길이 끊기기도 한다. 심지어는 불법주차로 인해 길이 아예 막혀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내리막의 갓길 자전거길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라는 것이다.
둘째, 자전거도 자동차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따라서 도로에서 갓길로 밖에 탈 수 없는데 그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갓길이 기존 차도와 같이 뻥 뚫려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못하다. 불법주차가 가장 큰 이유고 아니면 길 자체가 자전거를 타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허다하다.
셋째, 자동차들의 무리한 추월도 문제다. 앞서 선입견을 가진 운전자들이 자린이들은 모두 사회악이라는 무비판적 시각으로 인해 눈에 보이면 응징하기 바쁘다. 도로에서는 자동차가 강자고 자전거는 약자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가로막는다고 판단한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강자 위치를 악용해서 시비걸기도 하고 위협운전을 하기도 한다.
넷째,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고 라이더들 중에도 일부 몰지각한 라이더가 있어 안하무인인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부 라이더로 인해 전체 라이더가 피해를 받고 있는 경우도 있다.
다섯째, 정부기관의 무책임한 정책도 문제다. 무용지물인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는 경우도 있고 아예 자전거는 도로에서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도로에 나가면 그야말로 "길 가에 내 놓은 아이"와 같은 꼴이 된다.
여섯째, 라이딩을 직접 해본 경험에 의하면 갓길이 오히려 더 위험하기 때문에 도로 중앙으로 타고가기 일쑤라는 사실이다. 물론 처음에는 갓길로 타고 라이딩을 하지만 이내 불법주차라든지 위협운전자(가까이 붙어서 추월)들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아예 차가 뒤에 오면 좁은 도로에서는 차라리 중앙으로 가서 추월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오해하면 뒷차를 일부러 추월하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는 괘심한 라이더라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일곱째, 온갖 매체들과 sns 등에서 자린이라고 깎아내리면서 무리 전체를 사회악으로 보는 시각도 문제다. 모든 현상에서 절대적인 건 없다. 상대적인 관점에서 자동차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라이더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건 라이더의 입장에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선수출신인 본인은 절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간혹 도로에서 무리지어 라이딩을 하는 동호인들을 보고 있으면 속으로 이런 생각도 한다. "굳이 취미활동에 목숨을 내놓을 이유가 있을까?
운전자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오늘은 라이더 입장에서만 몇 글자 적어봤다. 이유는 단순했다.
17/11/2025
오늘은 라이딩을 하다 똥을 보았다.
물론 진짜 똥이 아니라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종로에서 빰맞고 엄한데 화풀이 하는 놈이었다.
좁은 편도 1차선을 급발진 하면서 스쳐지나갔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목숨을 지키기 위한 고함지르기가 다였다.
거기에 화가 났는지 차를 멈춰세웠다.
그리고 하는 말이
좀 전에도 자전거와 사고날뻔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는 말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 마란다.
언제 봤다고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좁은 길을 조금 막은 것에 대한
응징이었다.
그저 난 본능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다.
뒤에서 부웅 하는 과속음이 들린 것 때문이었다.
오늘 난 느꼈다.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고
타인의 생각에 조종당하고 있는 소인배를 본 것이다.
선입견
그에게는 분명 심보가 작용한 듯 보였다.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 감정인 것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난 앞으로 자전거도로에서만 다시금 탈 것이다.
그들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지금도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다.
괜히 나이든 것에 대한 회환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잘 참았다.
똥을 묻히지 않은 건 잘 한 일이다.
16/11/2025
주남저수지 라이딩
함안 아라깨비 자전거길 홍보 모델로 영상 촬영했습니다.
#함안자전거길 #함안아라깨비 #함안신당터널개통 #사이클피팅 #함안군 #함안군청
24/08/2025
선수피팅과 동호인 피팅이 같으면 되겠는가?
피팅을 하는 데 있어서 선수출신 피터들의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자신의 선수생활동안의 경험에서만 이루어지는 피팅이다. 즉, 다시말하면 훈련량, 근력, 체력 등이 받쳐줄 때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분들에게 굳이 그 자세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자세를 앞으로 두게 하고 거기에서 답을 찾아라고 하는 경우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건 선수입장에서다. 당연히 큰 힘, 폭발적인 힘은 앞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근육질 자체가 속근들이 많긴 하지만 이러한 속근들 조차도 근력강화를 통해 지근화 시켜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훈련량으로 조진다는 말이다.
그런데....
동호인들에게 그러한 자세에서 힘을 쓰게 끔 피팅하는 건 무리다. 다시말하면 근력 등이 못받쳐주는 상황에서 앞쪽에 위치시켜 페달링을 하게 한다는 건 무릎을 아작내기에 딱인 것이다.
정리하면, 동호인분들은 가끔 가다 라이딩을 한다. 물론 매니아층은 선수못지 않게 훈련량이 많긴 하지만 극소수다. 즉, 세팅자체가 선수와는 달라야한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몸에 부하를 적게 주기 위해,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페달링은 따로 있다.
골반페달링이 그것이다. 무릎에 부하가 많이 가는 자세보다는 손목, 엉덩이, 페달에 골고루 힘이 분산되어 골반이 힘의 중심이 되어 큰 근육으로 이루어지는 페달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안장이 높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동호인 라이딩에서 너무 속도, 파워에 욕심을 부리지 말자. 건강을 위해서 타는 자전거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듯 언젠가는 무릎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라이딩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다.
근력이 좋고 유연성이 좋을 때의 피팅과 근력이 약해지고 운동량이 적어졌을 때의 피팅이 같아서는 안된다. 피터로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인지가 필요한 이유다.
PKJ자전거피팅연구소 박광진 피팅박사
2025.08.24
24/08/2025
국토종주 2박3일 코스
창원에서 새벽심야버스에 자전거 싣고
새벽5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도착 후 출발
국토종주 매니아이기에 이번 라이딩도 즐기고 오자.
스토리텔링은 덤~~^^
#국토종주
#사이클피팅
#전.프로경륜선수
#서울-진영
24/08/2025
오늘의 미션:픽시 앞브레이크달기
#픽시
#경륜
#앞브레이크
#교통법규준수
23/08/2025
2025년 올해는 조금 늦게 국토종주를 떠난다.
매년 여름 휴가철에만 가다가 이번에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둔 탓에 여유가 있다.
인생의 새로운 항로도 개척하고 심신을 단련하고자 올해도 어김없이 떠난다.
때가되면 떠나고 다시 찾아오는 철새와 같이
그냥 떠난다.
1일차 (182.6km)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강남)-수안보
2일차(154.3km)
수안보-왜관(이화령고개)
3일차(165.4km)
왜관-진영집(무심사,박진고개,양아지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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